항상 티몬에서 파스타 소스 특가 행사를 하면 사서 쟁여놨는데 이 영상을 보고 토마토 캔을 사 보기로 한다.
개당 2천원이 조금 넘는다
5캔 + 스파게티 1kg을 구매했고 배송비 포함해서 2만원 정도가 나왔다.
넌 들어가!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옛날에 티비에 나온 미트소스 스파게티 맛집 갔다가 하인즈 미트소스 스파게티 맛이랑 똑같아서 실망하고 나온 기억이 있다.
하인즈 미트소스는 캔인데 따기가 좀 힘들고 특유의 공장 맛? 가공 맛? 이 강하다.
토마토 캔을 까면 이런 비주얼
그냥 토마토 주스 맛이다. 거기에 토마토 건더기가 들어있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넣어봤다.
실패했다.
1. 물을 너무 적게 잡았다.
2. 설탕을 너무 많이 넣었다.
3. 버터랑 후추를 빼먹었다.
달기만 하고 토마토 주스 맛이 너무 강했다...
하라는 대로 해야 한다... 레시피가 괜히 존재하는 게 아니다.
이번엔 제대로 했다.
버터도 빼먹지 않았고 설탕은 정량보다 조금 덜 넣었다.
성공!!!!!
물도 레시피대로 1캔 반
알룰로스 설탕 한 숟갈
버터! 후추! 마늘!
치트키 치킨스톡!!!!!!
난 신거 좋아해서 레몬즙!!!
페퍼로치노는 안 넣었다.
후식까지 알차게
요약
- 달궈진 팬에 토마토 캔을 넣는다.
- 빈 토마토 캔에 물을 가득 부어 팬이 넣는다.
- 토마토 캔에 불을 절반 부어 추가로 팬에 넣는다.
- 간장, 알룰로스 설탕, 레몬즙, 치킨스톡을 한 숟갈씩 넣는다.
-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100원 동전만큼 파스타 면을 쥐어 넣는다.
- 버터를 넣는다.
- 9분 후 후추와 다진 마늘을 넣는다.
- 대충 더 끓여주다가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