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에 목이 아파서 키트를 하나 깠다.
엄마가 무슨 호들갑이냐며 그냥 감기라고 걱정 말라고 하셨다...
당연하다.. 백수고 외출을 안 하니까...
근데 어젯밤부터 목이 진짜 너무 아파서 침 삼킬 때마다 고통스럽고 그래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너무 수상해서 아침에 키트 한번 더 까 봤더니 두줄......................
하아..............................................................
이건 진짜 말도 안 된다..............................................
바로 동네 이비인후과에 전화해서 신속항원검사받고 아주 그냥 확실하게 양성 판정받았다.
다음 주까지 격리다....
집에 도착하고 좀 지나니까 문자가 오는데
거기 있는 링크 타서 설문조사하면 된다.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적어야 해서 좀... 찝찝.. 했는데.. 하라면 해야지 뭐...
올드보이처럼 엄마가 밥을 넣어준다....
약을 먹으니 고통은 좀 줄었다..........
열은 안 난다
그냥 목만 아프다.. 미친 듯이..